2025년 군마현 추천 관광지 3선|매력과 역사 탐방

🕓 2025/3/7
#観光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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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사쓰 온천|일본에서 가장 많은 온천수를 자랑하는 최고의 힐링
  2. 이카호 온천|돌계단 거리와 어우러진 운치 있는 온천지
  3. 하루나 신사|1300년 역사의 신비로운 명소

군마현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곳

ー 군마현(ぐんま)란?

군마현은 일본 간토 지방(関東地方)에 위치한 현으로, 풍부한 자연과 깊은 역사가 얽혀 있는 지역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이 지역은 **고훈 시대(古墳時代)**부터 이어지는 문화적 유산이 풍부하며, 현내에는 많은 고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고쿠 시대(戦国時代)**에는 **우에스기 겐신(上杉謙信)**과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같은 유명한 무장들이 활약한 땅이기도 하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군마현은 또한 온천지로도 유명합니다.
**구사쓰 온천(草津温泉)**과 **이카호 온천(伊香保温泉)**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인기 온천지입니다.
이들 온천지는 우수한 수질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휴식과 건강을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치유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1. 쿠사츠 온천|일본 최고 온천수량을 자랑하는 최상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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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사츠 온천의 매력 

쿠사츠 온천(草津温泉)은 군마현 아가츠마군 쿠사츠마치(群馬県吾妻郡草津町)에 위치하며, 일본 3대 명천(三名泉)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온천지의 가장 큰 매력은 풍부한 온천수량, 독특한 온천 성질, 그리고 역사적인 온천 거리의 분위기에 있습니다.
자연 용출량이 일본에서 가장 많으며, 매분 약 32,3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유바타케(湯畑)"**라 불리는 쿠사츠 온천의 상징적인 명소에서는,
매분 약 4,0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나며, 온천가 중심에서 뜨거운 수증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온천의 성질은 pH2.1의 강한 산성으로, 높은 살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냉증, 만성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쿠사츠 온천의 온천수는 온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법인 **"유모미(湯もみ)"**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커다란 나무판을 이용해 물을 저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유모미 시연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이벤트입니다.

 

 ● 쿠사츠 온천의 역사 

DALL?E 2025-02-23 14.51.41 - A historical depiction of Kusatsu Onsen in Japan during the Meiji era, featuring German doctor Erwin von Baelz observing the hot springs. The scene sh

쿠사츠 온천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지로, 수많은 전설과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온천이 처음 발견된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며,
약 **1,800년 전 일본 무열천황(日本武尊,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동쪽 지방을 정벌하는 길에 발견했다는 설과,
나라 시대(奈良時代)에 고승 **교기(行基)**가 발견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에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가 사냥 도중 쿠사츠 온천을 발견했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에도 시대(江戸時代)에는 온천 랭킹에서 최고의 지위를 차지하며,
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徳川吉宗)**가 에도까지 온천수를 운반하게 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들어서면서, 독일 출신 의사 에르빈 벨츠(Erwin Bälz) 박사가 쿠사츠 온천을 방문하여,
그 온천 성질과 환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쿠사츠 온천을 **"세계 최고의 고원 온천(世界無比の高原温泉)"**이라 칭하며,
독일 의학계에서 그 효능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현재의 **유바타케(湯畑)**는 1975년에 예술가 **오카모토 타로(岡本太郎)**의 디자인 및 감수 아래 정비되었으며,
이후 쿠사츠 온천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 쿠사츠 온천으로 가는 길 

  • 주소: 군마현 아가츠마군 쿠사츠마치 草津町
  • Google 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JeD5RUppZ6wWMcSN6

  • 교통편:
    JR 동일본 아가츠마선 **나가노하라 쿠사츠구치역(長野原草津口駅)**에서 JR 버스 간토·소카츠 교통(草軽交通) 버스를 이용
    고속버스: 도쿄역, 바스타 신주쿠, 시부야역에서 죠슈 유메구리호(上州ゆめぐり号) 직통 운행
  • 자가용 이용 시:
    간에쓰(関越) 자동차도 시부카와 이카호 IC(渋川伊香保IC)
    조신에쓰(上信越) 자동차도 우에다 스가다이라 IC(上田菅平IC)
    신슈 나카노 IC(信州中野IC) 경유

 

 

 


2. 이카호 온천|석단가(石段街)가 자아내는 운치 있는 온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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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카호 온천의 매력 

군마현 시부카와시(群馬県渋川市)에 위치한 **이카호 온천(伊香保温泉)**은 약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온천지로,
옛날부터 《만요슈(万葉集)》나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에도 등장할 정도로 많은 문인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온천가의 **상징인 365계단 석단(石段)**은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단 양옆으로 료칸(旅館), 기념품 가게, 찻집 등이 늘어서 있어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계단은 **"온천가가 1년 365일 활기차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되었습니다.

이카호 온천에는 **두 종류의 원천(源泉)**이 존재합니다.

"오우곤노유(黄金の湯)"(황금의 온천) → 철분이 풍부한 갈색 온천수로, 몸을 속까지 따뜻하게 해 주며,
예로부터 **"자녀를 점지해 주는 온천(子宝の湯)"**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쿠긴노유(白銀の湯)"(백은의 온천) → 무색투명하고 부드러운 온천수로,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에 좋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가을철 단풍 명소로 유명한 가지가바시(河鹿橋),
온천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카호 로프웨이 등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 명소도 풍부합니다.

 

 ● 이카호 온천의 역사 

DALL?E 2025-02-23 14.51.40 - A historical depiction of Kusatsu Onsen in Japan during the Sengoku period, featuring samurai warriors recovering in the hot springs. The scene showca

이카호 온천은 군마현 시부카와시에 위치한 오랜 역사를 가진 온천지로,
그 기원은 **제11대 스이닌 천황(垂仁天皇)의 시대(약 1,9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와카(和歌)집인 《만요슈(万葉集)》에는 이카호 온천을 노래한 시 9편이 수록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온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국시대(戦国時代)에는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이 **비밀 온천(隠し湯)**으로 이용하였으며,
1575년 **나가시노 전투(長篠の戦い)**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의 요양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에도 시대(江戸時代)에는 하루나 신사(榛名神社) 참배와 함께 이카호 온천에서 치료하는 문화가 퍼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온천 명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1890년에는 **이카호 어용저(御用邸)**가 조성되어,
황족들의 여름 휴양지로도 이용되었습니다.

이카호 온천의 대표적인 **365계단 석단가(石段街)**는
1576년경 처음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도 온천가의 중심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이카호 온천으로 가는 길 

  • 住주소: 〒377-0102 군마현 시부카와시 이카호마치 이카호(群馬県渋川市伊香保町伊香保)
  •  교통편:
    **JR 시부카와역(渋川駅)**에서 택시 이용 (약 20분 소요)分
  • Google 지도 링크:https://maps.app.goo.gl/UsuGxGRdGLhSnZFAA

 

 

 


3. 하루나 신사|1300년 역사를 지닌 신비로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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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나 신사의 매력 

**하루나 신사(榛名神社)**는 군마현 다카사키시(群馬県高崎市)에 위치한 역사 깊은 신사로,
약 1400년 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신사는 하루나산(榛名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산악 신앙(山岳信仰)**의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의 신앙을 받아왔습니다.
경내는 거대한 암석과 기이한 바위, 울창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본전 뒤편에 우뚝 솟은 "미스가타이와(御姿岩)"**는 하루나 신사의 상징적인 명소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사전(社殿)의 모습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또한, **수령 1000년이 넘는 신목(御神木)**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성스러운 공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하루나 신사 대제(榛名神社大祭)"**는,
지역 주민들과 참배객들로 붐비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 축제에서는 전통적인 신사 의식과 봉납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문화와 신앙을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루나 신사는,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신성한 명소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 하루나 신사의 역사 

DALL?E 2025-02-23 14.51.38 - A historical depiction of Haruna Shrine in Japan, nestled within the sacred Mount Haruna. The scene features towering rock formations, mist-covered fo

**하루나 신사(榛名神社)**는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신사로,
그 창건은 약 1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부터 하루나산(榛名山)과 함께 신앙의 중심지로 여겨졌으며,
산악 신앙(山岳信仰)을 기반으로 한 신사로 발전해 왔습니다.

문헌을 살펴보면, 나라 시대(奈良時代)의 《속일본기(続日本紀, 797년)》에도 하루나 신사의 기록이 등장하며,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에는 조정(朝廷)으로부터 숭배를 받은 신사였음이 전해집니다.

하루나산은 고대로부터 화산 활동의 영향을 받은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졌으며,
신들이 머무는 곳으로 신앙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나 신사는 산악 신앙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과거에는 수행자들의 수도 장소(修験道修行場)로도 발전하였습니다.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부터 전국 시대(戦国時代)에 이르기까지,
무사(武士)들의 신앙을 받으며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습니다.
특히, 전국 무장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이 전투에 앞서 하루나 신사에서 필승 기원을 했던 신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하루나 신사로 가는 길 

  • 주소: 群馬県高崎市榛名山町849
  • Google 지도 링크:榛名神社
  •  교통편:
    자동차 이용 시:
    간에츠 자동차도 **마에바시 IC(前橋IC)・다카사키 IC(高崎IC)**에서 약 60분 소요
    이카호 온천(伊香保温泉)에서 약 20분 소요


    대중교통 이용 시:
    JR 다카사키선 "다카사키역(高崎駅)" 서쪽 출구에서
    → 군마 버스(群馬バス) 하루나코(榛名湖) 방면 버스 탑승 (약 70분 소요)
    → 버스는 1시간에 1편 운행하며, 성인 편도 요금 1,1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