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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 신궁에 대해|역사와 개요를 자세히 설명

Written by BesPes | 2024. 9. 25 오후 3:21:23

🕓 2024/9/26
#神社

이세 신궁의 역사와 개요를 자세히 설명

 


 목차

  1. 이세 신궁의 개요
  2. 이세 신궁의 역사
  3. 이세 신궁의 볼거리


서론

이세 신궁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일본인의 마음의 고향이라 불리며 수천 년에 걸쳐 일본인의 신앙의 중심으로 존재해 온 신사입니다.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내궁(고타이진구)**과 의식주 및 산업의 신인 토요우케 오미카미를 모시는 **외궁(토요우케진구)**를 중심으로 여러 신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배자는 이 신성한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일본의 신앙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의 위대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 이세 신궁의 개요 

이세 신궁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신궁"입니다. 미에현 이세시에 위치하며, 일본 전역에 있는 약 8만 개의 신사 중 최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세 신궁은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내궁(고타이진구)**과 의식주 및 산업을 관장하는 토요우케 오미카미를 모시는 **외궁(토요우케진구)**을 중심으로, 총 125개의 신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세 신궁의 기원은 제11대 스이닌 천황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마테라스 오미카미가 이세 땅에 자리 잡았다고 전해집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따르면, 천황의 네 번째 딸인 야마토히메노미코토가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의 대리인으로서 이세로 인도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신궁은 **"오이세 마이리"**로도 유명하며, 전통적으로 외궁에서 내궁으로 참배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또한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참도(산도)를 걷는 동안 고대부터 이어져 온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세 신궁은 자연 속 신성한 영역으로도 유명하며, 광대한 신궁의 숲은 도쿄 세타가야구와 거의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숲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신성한 공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참도를 따라 맑은 이즈스강이 흐르며, 고대의 자연 경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건축 양식은 일본 고유의 간결하고 아름다운 양식인 **"유이쓰 신메이즈쿠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사전(社殿)은 히노키(편백나무)를 사용하여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직선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 건축물들은 일본 전통 목조 건축의 최고봉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세 신궁에서는 20년마다 **"시키넨 센구"**라는 대규모 의식이 열립니다. 이 의식은 내궁과 외궁을 포함한 모든 사전(社殿)을 새로 지어, 신들에게 새로운 거처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 전통은 1300년 이상 이어져 왔으며, 시키넨 센구를 통해 신궁은 항상 새로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은 일본인에게 특별한 존재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으로서 존경과 숭배를 받고 있습니다.

 

 

 

 

2. 이세 신궁의 역사 

이세 신궁의 역사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내궁(고타이진구)**와 토요우케 오미카미를 모시는 **외궁(토요우케진구)**의 두 주요 신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세 신궁의 주요 사건들을 항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원전 4년경: 내궁(고타이진구)의 창건 

이세 신궁의 기원은 고대에 이릅니다. 전승에 따르면, 제11대 스이닌 천황의 딸인 야마토히메노미코토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의 신체를 모실 적절한 장소를 찾기 위해 20년 넘게 여행을 했습니다.
결국 이세 땅에 도착하여, "이 나라는 영원히 파도가 밀려오는 나라이다"라며, 이곳에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내궁(고타이진구)의 창건으로, 일본 신화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간주됩니다.

 

 2. 690년: 제1회 식년천궁 실시 

690년, 지토 천황 치하에서 이세 신궁에서 첫 번째 식년천궁이 시행되었습니다. 식년천궁은 약 20년마다 사전(社殿)을 새로 건축하고, 신의 옷과 보물도 새롭게 준비하는 대규모 제례입니다.
이 전통은 신궁의 건축 기술과 제례 형식을 후세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상태에서 신을 맞이함으로써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이 전통은 한 번도 중단된 적 없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3. 13세기: 온시 제도의 확립과 참배의 보급 

가마쿠라 시대인 13세기경, 이세 신궁은 전국에서 더 많은 참배객을 모으기 위해 온시 제도를 확립했습니다. 온시는 신궁의 신직과는 별개로, 각 지역을 돌며 이세 신궁의 신앙을 전파하고 참배객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온시들은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고, 기도를 올려주는 등 참배객을 지원했습니다. 이 활동 덕분에 오이세 마이리는 서민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 이세 신궁은 전국적인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4. 1600년대: 에도 시대의 "오카게 마이리" 대유행

에도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민들의 이세 신궁 집단 참배인 오카게 마이리가 사회 현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1705년(호에이 2년)과 1771년(메이와 8년)에는 전국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세를 방문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은 **"에에자나이카"**로도 불리는 종교적 열기로, 사람들은 일상을 떠나 신앙과 오락을 위해 이세로 향했습니다. 이 현상은 에도 시대의 사회 구조와 사람들의 정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5. 1868년: 메이지 유신과 국가 신도의 성립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일본은 급속히 근대화와 서구화를 추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신도를 국가 종교로 삼고, 이세 신궁은 국가 신도의 중심으로 특별한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황실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이세 신궁은 국가의 상징으로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부의 자금 지원과 보호를 받아 신궁의 시설은 대대적으로 정비되었고, 제례도 엄격하게 시행되었습니다.

 

 6. 1945년 이후: 전후 재건과 현대에의 계승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새로운 헌법 아래 종교의 자유와 정교 분리를 명문화하며 국가 신도가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세 신궁은 종교 법인으로서 전통과 제례를 계속 유지해왔습니다.전후 혼란기에도 불구하고, 1953년(쇼와 28년)에는 제59회 식년천궁이 시행되었으며, 이후로도 20년마다 천궁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13년(헤이세이 25년)에는 제62회 식년천궁이 성대하게 열렸으며, 많은 참배객들이 새로운 사전을 찾았습니다.현재도 이세 신궁은 일본의 문화와 정신성의 상징으로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의 신앙을 받고 있습니다. 

 

 

 

3. 이세진구의 볼거리 

이세진구는 일본을 대표하는 신사이며, 내궁(나쿠쿠)과 외궁(게쿠우)을 중심으로 한 광대한 신사군입니다. 많은 참배자가 방문하는 성지이며, 그 볼거리를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 내궁(고타이진구) ⟩ 

**내궁(고타이진구)**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를 모시는 이세 신궁의 중심이 되는 신사입니다. 일본 신화에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는 일본의 황조신으로, 일본 신들 중 가장 존귀한 신으로 숭배받고 있습니다. 내궁은 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고 있어, 일본 전국에서 많은 참배객들이 찾아옵니다.

 ■ 정궁(正宮) 

이세 신궁의 중심이자, 아마테라스 오미카미가 모셔져 있는 가장 신성한 장소입니다. 이세 신궁 참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소로, 정궁 앞에 있는 배전(拝殿)에서 참배객들은 기도를 드립니다. 이곳에서의 참배는 특히 엄숙하게 이루어지는 이례이박수일례(二礼二拍手一礼)로 이루어집니다.

정궁 내부는 일반 참배객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외부에서라도 그 신성함을 느낄 수 있는 장엄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정궁 건물은 ‘유일신명조(唯一神明造)’라는 일본 고유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20년마다 건물을 새로 지어 교체하는 ‘식년천궁(式年遷宮)’이 이루어집니다.

 

 ■ 우지바시(宇治橋) 

내궁 입구에 위치한 우지바시는 현세와 신역을 나누는 신성한 다리로 여겨집니다. 이 다리를 건너는 것은 속세를 떠나 신이 깃든 신역으로 들어간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지바시는 길이 101.8m, 폭 8.42m의 목조 다리로, 다리 양쪽 끝에는 ‘우지바시 도리이(宇治橋鳥居)’가 서 있으며, 이는 또한 신역의 경계를 나타냅니다.

특히 우지바시는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해가 뜨는 시간에 다리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며, 많은 참배객들이 이 신성한 장면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에 방문합니다. 우지바시 역시 식년천궁에 맞추어 20년마다 새로 지어지며, 그때마다 새로운 다리가 건설됩니다.

 

 ■  이스즈가와 미타라이바(五十鈴川御手洗場) 

우지바시를 건너면 맑은 이스즈가와(五十鈴川)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 강가에 위치한 이스즈가와 미타라이바는 참배 전에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장소입니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신사 참배 전 손과 입을 깨끗이 하는 '미소기(禊)'라는 풍습이 있는데, 이스즈가와는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타라이바에서는 참배객들이 강물을 손으로 떠서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이스즈가와의 맑은 물은 참배객들에게 내궁으로 가기 전에 마음을 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타키마츠리노카미(瀧祭神) 

타키마츠리노카미는 내궁의 별궁으로, 이스즈가와의 수호신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이 신사는 내궁 정궁으로 가는 길목, 이스즈가와 옆에 위치해 있으며, 물의 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키마츠리노카미는 이스즈가와의 맑은 흐름을 지키고, 예로부터 홍수 방지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가 거행되어 왔습니다.

타키마츠리노카미는 매우 고요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참배객들은 이 신사에서 일상의 때를 씻고, 신성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스즈가와의 맑은 물은 이세 신궁의 신성함을 상징하며, 타키마츠리노카미에 대한 참배는 내궁 참배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 미시네노미쿠라(御稲御倉) 

미시네노미쿠라는 내궁에 있는 신성한 창고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에게 바치는 곡물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특히 쌀을 중심으로 한 곡물이 보관되며, 일본의 농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미시네노미쿠라는 신에게 바쳐진 공물을 보관하는 장소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창고는 일본의 오곡 풍년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궁을 방문할 때 참배객들은 이 창고 앞을 지나며 신에게 바쳐지는 곡물의 풍요로움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농업 문화와 신도의 연결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 내궁 카구라덴(内宮神楽殿) 

내궁 카구라덴은 내궁 경내에 있는 중요한 건물로, 신악(神楽)을 바치고, 기도를 드리는 장소입니다. 카구라덴에서는 개인이나 단체가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에게 감사와 소원을 담아 무용을 바치며, 신 앞에서 기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악은 신에게 바치는 춤과 음악으로, 카구라덴에서는 이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됩니다.

건물은 내궁의 다른 건물과 마찬가지로 '유일신명조'라는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맑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신성한 의식이 거행됩니다. 기도는 결혼식, 액운 떨침, 상업 번영 등 다양한 소원에 응해 이루어지며, 참배객들은 이곳에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에게 직접 기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 외궁(豊受大神宮) ⟩ 
외궁(豊受大神宮)은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의 식사를 담당하는 신인 토요우케 오오미카미(豊受大御神)를 모시고 있습니다. 토요우케 오오미카미는 의식주를 비롯해 생활 전반에 걸친 혜택을 베푸는 신으로 숭배받고 있습니다. 외궁은 내궁과 짝을 이루는 존재로, 이세 신궁 전체를 이루는 중요한 신역 중 하나입니다.

 ■ 정궁(正宮) 

외궁의 중심에 위치한 신사로, 토요우케 오오미카미가 모셔져 있습니다. 내궁의 정궁과 마찬가지로 참배자들은 정궁 앞에서 참배하며, 이례이박수일례(二礼二拍手一礼)로 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궁 뒤로는 깊은 숲과 신역이 펼쳐져 있으며, 그 고요함이 방문하는 이들에게 깊은 평안을 줍니다.

정궁은 20년마다 진행되는 '식년천궁(式年遷宮)'을 통해 새로 지어지며, 이 과정에서 토요우케 오오미카미는 새로운 사당으로 옮겨집니다. 이 의식은 이세 신궁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신사 의식입니다. 정궁 주변에는 짙은 초록과 고요함이 감싸며, 방문하는 자들을 포근히 감싸는 듯한 공기가 흐릅니다.

 

 ■ 다가미야(多賀宮) 

외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별궁 중 하나로, 토요우케 오오미카미의 아라미타마(荒御魂: 힘차고 활기찬 신령)가 모셔져 있습니다. 아라미타마는 신의 적극적이고 강한 측면을 상징하며, 다가미야는 그 신령에게 감사와 기도를 바치는 장소입니다.

다가미야로 향하려면 돌계단을 올라가야 하며, 이 계단 자체가 신성한 의식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계단 끝에는 엄숙한 신사가 서 있으며, 그곳에서 고요 속에 신과 마주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가미야는 외궁 내에서도 특히 고요한 공간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계단을 오르는 과정 자체가 정신적인 수련을 상징하며, 다가미야에 대한 참배는 마음의 정화를 촉진한다고 여겨집니다.

 

 ■ 카제노미야(風宮) 

바람을 관장하는 신인 **시나쓰히코노미코토(級長津彦命)와 시나토베노미코토(級長戸辺命)**를 모신 별궁입니다. 이 두 신은 바람을 통해 자연계의 균형을 유지하며, 농업과 어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숭배받고 있습니다. 카제노미야는 예로부터 풍년을 기원하고 풍해를 막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배한 장소입니다.

카제노미야는 외궁 내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으며, 자연 속에 녹아드는 듯한 신사입니다. 특히 바람이 상쾌하게 불어오는 날에는 신의 존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 고덴치(古殿地) 

외궁에서 매우 중요한 신성한 장소로, 과거의 '식년천궁' 시기에 토요우케 오오미카미를 모신 사당이 있던 자리입니다. 식년천궁에서는 약 20년마다 새로운 사당이 지어지고, 이전 사당은 해체되지만 그 자리는 고덴치로서 변함없이 신성한 장소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고덴치에는 지금도 여전히 신들이 머무른다고 여겨지며, 신성한 기운이 흐르고 있습니다. 참배자들은 이곳에 들러 한때 신들이 모셔져 있던 곳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고덴치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장소로, 신들의 새로운 거처를 건립하는 순환이 이곳에서 반복됩니다.

 

 ■ 미츠이시(三ツ石) 

미츠이시는 외궁 정궁 근처에 있는 신성한 장소 중 하나로, 땅에 놓인 세 개의 큰 돌이 있습니다. 이 돌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힘을 지닌 것으로 여겨지며, 참배자들이 기도를 올리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이 돌에는 신이 머무른다고 여겨져 왔으며, 돌을 만짐으로써 신의 에너지를 느끼고 소원을 이루는 힘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미츠이시 주변은 특히 고요함에 둘러싸여 있어, 방문자들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외궁 참배자들은 정궁뿐만 아니라 미츠이시에도 들러 자연과 하나가 된 신성한 공기를 느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외궁 카구라덴(外宮神楽殿) 

외궁 경내에 있는 중요한 건물 중 하나로, 특히 카구라(神楽)라 불리는 신에게 바치는 춤과 음악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참배자들이 개인적인 기도와 감사를 드리기 위해 '미케(御饌)'와 '오사케(御酒)' 같은 공물을 신에게 바치는 '기도(御祈祷)'가 진행됩니다. 기도 중에는 카구라덴에서 신직이 카구라를 연주하며 신에게 그 기도를 전합니다.

목조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이세 신궁의 장엄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카구라 춤은 신들과의 교감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이세 신궁의 전통적인 문화와 신앙이 지금도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오카게 요코초
 

오카게 요코초는 이세 신궁 내궁 참배 후에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에도 시대에서 쇼와 초기까지의 마을 풍경을 재현한 구역입니다. 약 1만 3,200평방미터의 넓이에 약 60개의 가게가 줄지어 있으며, 이세의 명물 요리와 전통 공예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카게 요코초라는 이름은 에도 시대에 이세 참배의 유행을 뒷받침한 '오카게 마이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참배길 먹거리 탐방 

오카게 요코초에서는 각 상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세 명물인 '테코네 스시', '마쓰사카 소고기 꼬치', '구운 굴' 등, 참배 중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배길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오카게 요코초의 매력입니다.

 

 ■ 이세 우동 

이세 우동은 이세의 전통적인 명물 요리로, 오카게 요코초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굵고 부드러운 면이 특징이며, 간장 베이스의 진한 소스가 면에 얽혀 독특한 풍미를 자아냅니다. 면은 일반 우동보다 부드럽고, 씹는 맛보다는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예전에 이세 신궁을 참배하는 사람들이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고안된 요리로, 조리 시간이 짧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특히 참배 후 현지의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세 우동을 찾습니다.

 

 ■ 아카후쿠 모찌

아카후쿠 모찌는 이세를 대표하는 일본 전통 과자로, 1707년에 창업한 아카후쿠 본점에서 제공하는 인기 상품입니다. 찰떡 위에 고운 팥소가 얹어진 간단한 형태이지만, 그 고급스러운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입니다. 아카후쿠는 이세 신궁을 참배하는 사람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역사 깊은 과자이며, 오카게 요코초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이 가장 인기 있는 시기인데, 여름에는 '아카후쿠 얼음'이라는 녹차 빙수 안에 아카후쿠 모찌가 들어간 계절 한정 메뉴가 제공되며, 겨울에는 '츠이타치 모찌'라는 매월 1일에만 판매되는 한정판이 제공됩니다.

 

 

 

 마무리 

이세 신궁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신앙의 상징적인 장소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내궁과 외궁, 각각의 신성한 사당을 중심으로 펼쳐진 자연이 가득한 신역은 현대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가라앉히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참배를 통해 일본 고대의 신앙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식과 전통 공예를 만나볼 수 있는 이세 신궁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일본의 '마음의 고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꼭 한 번 이세 신궁을 방문하여 그 신비로움과 풍요로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