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5/30
#グルメ

목차
구마모토 현의 미식에 대하여
구마모토현은 규슈 중앙에서 서해안에 걸쳐 뻗어 있으며, 풍요로운 아마쿠사나다와 아리아케해의 바다, 세계적인 칼데라를 품은 아소 오타케·규슈 산지의 장대한 산맥으로 축복받은 땅입니다. 활화산이 만들어 낸 비옥한 토양과 맑은 지하수, 그리고 복잡한 해류가 길러 낸 최상급 해산물, 드넓은 초원이 키워 낸 방목 소와 말 덕분에, 축산·어업·농경 문화가 교차하여 다채로운 향토 요리가 다듬어져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바사시」·「아카우시 덮밥」·**「카라시 렌콘」**은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맛으로 현지인에게 사랑받으며 여행객을 매료시켜 마지않습니다. 구마모토에 머무를 때는 꼭 이 세 가지 별미를 맛보고, 화산·바다·맑은 물이 어우러져 탄생한 구마모토만의 힘찬 식문화를 직접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3 carefully selected gourmet foods from Kumamoto Prefecture
1. 바사시
● 바사시의 매력
구마모토의 바사시는 대형종 말 특유의 섬세한 마블링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며, 지방의 달콤함과 붉은 살의 깊은 풍미가 동시에 퍼지는 것이 묘미입니다. 달큰한 간장에 생강이나 마늘을 곁들이는 정석 양념이 느끼함 없이 감칠맛을 끌어올립니다. 고단백‧저지방이라 건강식으로도 각광받아, 현지 밖 방문객들에게는 ‘날것으로 즐기는 구마모토 브랜드 육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철저한 급속 냉각과 위생 관리로 신선도를 유지한 채 제공되므로, 잡미 없는 깔끔한 뒷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바사시의 역사
그 기원은 약 400년 전으로 전해집니다. 가토 기요마사가 조선 출병 중 군마를 식용으로 삼은 경험으로 귀국 후 말을 먹는 문화를 장려한 것이 시작이라 합니다. 에도 시대에는 번사들의 보양식으로 비밀리에 이어졌고, 메이지기의 육식 해금과 함께 생식 문화가 아소 지역에 정착했습니다.
전후 식량난을 거쳐 쇼와 30년대에는 이자카야 메뉴로 보급되었으며, 현재는 생산·소비 모두 일본 1위를 자랑하는 향토 요리로 성장했습니다. 구마모토에서는 ‘기요마사류’ 역사를 이야기하며 맛보는 식문화가 살아 있습니다.。
● 바사시를 먹으려면 여기!
- 점명: 마육요리 스가노야 구마모토역점
- 매력:
‘스가노야’는 구마모토 바사시의 명점으로 확고한 평가를 받습니다. 오랜 세월 쌓은 품질 고집과 신선도 추구로 언제나 최고의 바사시를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구마모토역점은 접근성과 본격적인 맛을 겸비해, 구마모토 관문에서 바사시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스가노야의 뛰어난 바사시 품질은 생산부터 가공까지 일관 관리 체계에 있습니다. “자사 목장·자사 공장에서 들여온 말고기를 사용하므로, 생으로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 그대로, 목장에서 식탁까지 잇는 수직 통합이 타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신선도와 안전성을 실현해 오랜 신뢰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주소: 熊本県熊本市西区春日3-15-1 肥後よかモン市場内
- 액세스: JR 구마모토역과 직결
- Google 지도:https://maps.app.goo.gl/41uNp2upGw5QQuZB7
2. 아카우시 덮밥
出展:https://kumamoto.guide/spots/detail/9037
● 아카우시 덮밥의 매력
아소 초원에서 방목된 ‘구마모토 아카우시’는 붉은 살 위주이면서도 적당히 마블링이 들어 있어, 씹을수록 진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레어로 구운 스테이크나 얇게 썬 고기를 듬뿍 밥 위에 얹고, 온천 달걀과 수제 소스를 곁들인 덮밥은 힘 있는 육향과 부드러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호화로운 한 그릇입니다.
지방이 가벼워 뒷맛도 상쾌해 등산객이나 여성에게 ‘헬시 와규 덮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줄 서기 필수인 전문점이 즐비하며, 컷 단면의 아름다움은 여행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아카우시 덮밥의 역사
‘구마모토 아카우시’는 아소·야베·구마 지역 재래우에 심멘탈종을 교배해 개량된 일본적갈색우(쿠마모토 계통)로, 1944년 와규로 등록되었습니다. 더위‧추위 및 방목 적성이 뛰어나 전후에는 현내 축산을 지탱하는 실용우로 보급되었습니다. 붉은 살 선호가 높아지자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고, 관광객용으로 고기를 듬뿍 올린 ‘아카우시 덮밥’이 등장해 주목받았습니다. 현재는 방목에 의한 지속가능 축산을 상징하는 구마모토의 새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아카우시 덮밥을 먹으려면 여기!
- 점명: 이마킨 식당
- 매력:
아소 우치노마키 온천향에 자리한 ‘이마킨 식당’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식의 전설로 회자됩니다. 궁극의 아카우시 덮밥을 찾는 이들에게 이곳 방문은 일종의 순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마킨 식당의 아카우시 덮밥은 단순함과 풍미의 걸작입니다. “레어로 구워 풍미 가득한 아카우시가 그릇 가득 올라간 아카우시 덮밥”에 “두툼한 레어 고기 위에 온천 달걀이 올라가고 약간 달큰한 소스가 뿌려져 있다”는 설명 그대로입니다. - 주소: 熊本県阿蘇市内牧29
- 액세스: JR 호히 본선 우치노마키역에서 버스로 10분
- Google 지도:https://maps.app.goo.gl/G4QqDa97sifyQYHD8
3. 카라시 렌콘
● 카라시 렌콘의 매력
연근 구멍에 보리된장과 일본식 겨자를 듬뿍 채워, 강황색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카라시 렌콘은 겉은 바삭, 속은 아삭한 식감이 절묘합니다. 한입 베어 물면 콧등을 찌르는 매운 향이 퍼져, 소주나 사케 안주로 존재감이 뛰어납니다.
동글게 자른 단면은 구요몬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무늬를 띠며, 황금빛 색감이 식탁이나 오세치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상온에서도 풍미가 잘 유지되어 선물용으로도 사랑받는 구마모토의 소울 스낵입니다.
● 카라시 렌콘의 역사
약 350년 전, 병약했던 히고 호소카와가 첫 번주 호소카와 다다토시의 보양식으로 라칸지 겐타쿠 스님이 고안한 것이 시초로 전해집니다. 연근을 ‘진흙 속 불순물’이라 꺼리던 영주를 위해 스님이 겨자 된장을 채우고 튀김옷을 입혀 튀겼고, 다다토시는 이 별미를 상용해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호소카와 가문의 가문(家紋)과 닮은 단면이 길조로 여겨져, 제조법은 메이지 유신까지 문외불출 어찬 요리로 비밀리에 전승되었습니다. 메이지 이후 서민에게 퍼졌고 교통망 발달로 기념품으로 자리 잡아, 지금은 바사시와 나란히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 카라시 렌콘을 먹으려면 여기!
- 점명: 원조 모리 카라시 렌콘 본점
- 매력:
진짜 카라시 렌콘을 맛보려면 그 기원인 ‘원조 모리 카라시 렌콘’을 찾아야 합니다. ‘원조’를 내건 이곳은 단순히 가게가 아니라, 구마모토에서 가장 독창적인 음식 발명의 살아 있는 기념비라 할 수 있습니다.
모리 카라시 렌콘에서는 명물 제조를 하나의 예술로 여겨 “하나하나 손으로 만드는 숙련의 기술”과 “선대에서 이어받은 전통 제조법”이 뒷받침합니다. 이 정성 어린 수작업이 카라시 렌콘 특유의 ‘절묘한 매운맛과 아삭한 식감’을 탄생시킵니다. - 주소: 熊本県熊本市中央区新町2丁目12-32
- 액세스: 구마모토 시영전차 ‘신마치’ 전정에서 도보 1분
- Google 지도:https://maps.app.goo.gl/CsmMtf2KyvvJm8C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