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야마성의 역사와 개요를 상세히 해설

목차
- 마쓰야마성의 개요
- 마쓰야마성의 역사
- 마쓰야마성의 볼거리
시작하며
마쓰야마성은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중심부의 가쓰야마 산 정상에 천수를 둔 평산성으로, 에도 시대 이전의 천수가 남아 있는 ‘현존 12천수’ 중 하나입니다. 천수를 포함한 21동이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쓰야마성의 개요
혼마루는 해발 132미터의 가쓰야마 정상에 있고, 남서쪽 기슭에 니노마루(니노마루 사적 정원)와 산노마루(호리노우치)가 펼쳐져 있습니다. 1602년 가토 요시아키가 축성을 시작해 약 사반세기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성주는 가토 가문, 가모 가문, 마쓰다이라(히사마쓰) 가문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의 천수는 3중 3층 지하 1층으로 1854년에 완공되었으며, 흑선 내항 이듬해에 완성된 ‘에도 시대 마지막 완전한 성곽 건축’으로 일컬어집니다.

천수 등이 모인 혼단은 혼마루보다 약 8미터 더 높은 석축 위에 있으며 출입구는 이치노몬 한 곳뿐입니다. 천수 최상층에서는 마쓰야마 시가지와 이요나다 바다가 내려다보입니다. 봄에는 약 200그루의 벚꽃이 피며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산 정상까지는 보통 시노노메구치에서 로프웨이나 리프트를 이용합니다. 야간 라이트업 이벤트도 열리며, 천수와 혼마루 광장은 시가지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쓰야마성의 역사
1. 축성과 초기 역사 (1602년-1635년)
세키가하라 전투의 공으로 20만 석의 다이묘가 된 가토 요시아키는 기존 거성인 마사키성(현재의 마사키정)이 비좁다고 여겨 1602년 1월 가쓰야마에서 축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지명을 ‘가쓰야마’에서 ‘마쓰야마’로 바꾸었습니다.
축성은 약 사반세기 동안 이어졌지만, 요시아키는 성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1627년 아이즈 40만 석으로 전봉되었습니다.
2. 마쓰다이라씨의 통치와 재건 (1635년-1784년)
뒤이어 들어온 가모 다다토모가 축성을 마쳤으나 1634년 급사해 가모 가문은 단절되었습니다. 163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조카인 마쓰다이라 사다유키가 이세 구와나에서 15만 석으로 들어왔고, 이후 메이지 유신까지 마쓰다이라 가문이 성주를 맡았습니다. 천수는 1642년 사다유키가 3중으로 개축했다고 전해집니다.
1784년 정월 초하루, 천수가 낙뢰로 소실되었습니다.
3. 재건과 막말 (1784년-1868년)
1820년에 한 차례 재건에 착수했으나 중단되었고, 1847년 다시 착공해 185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천수가 현존하고 있습니다.
1868년 마쓰야마번이 조정의 적(조적)으로 지목되어 도사번 병력이 마쓰야마성을 접수했습니다.
4. 메이지 유신과 그 이후 (1868년-현대)
1873년 폐성령으로 폐성 처분된 뒤, 1874년 혼마루 일대가 공원 ‘주라쿠엔’으로 공개되었으나 1886년 육군 사정으로 폐원되었습니다. 1910년 ‘마쓰야마 공원’으로 다시 공개되었고, 1923년 옛 번주 가문의 히사마쓰 사다코토가 불하받아 마쓰야마시에 기증했습니다.

1933년에는 방화로 소천수, 남북 스미야구라, 다몬야구라, 짓켄로카(십간 복도) 등이 소실되었고, 1945년 전화로 이누이몬, 다이코야구라, 덴진야구라 등을 잃었습니다. 이들은 1960년대 후반 이후 목조로 복원되었습니다.
마쓰야마성의 볼거리
천수각
천수는 천수·소천수·망루를 와타리야구라로 잇는 연립식입니다(연결 부분은 1968년 복원). 최상층에서는 북쪽의 다카나와산, 서쪽의 이요나다, 멀리 동쪽의 이시즈치산까지 360도 전망이 펼쳐집니다.
내부에는 역대 성주의 갑옷과 칼, 고문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와에 마쓰다이라 가문의 ‘미쓰바아오이(세 잎 접시꽃)’ 문양이 있는 것은 현존 12천수 중 마쓰야마성뿐입니다. 천수 안에는 엘리베이터와 화장실이 없고 계단이 가파르니 주의하세요. 혼마루에 남은 중요문화재 21동 중 주요 건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천수: 1854년 완공, 3중 3층 지하 1층
- 노하라야구라: 현존하는 유일한 망루형 2중 망루
- 이누이야구라: 마사키성에서 옮겨 왔다고 전해지는 성내에서 가장 오래된 망루
- 도나시몬: 처음부터 문짝이 없는 고려문
- 가쿠레몬·가쿠레몬 쓰즈키야구라: 쓰쓰이몬 뒤에 숨겨진 야구라몬
■ 노보리이시가키와 숨겨진 문

니노마루에서 혼마루로 이어지는 ‘노보리이시가키(등석벽)’는 한반도의 왜성에서 볼 수 있는 방비 수법으로, 현존 12천수의 성 중에서는 마쓰야마성과 히코네성에서만 확인되었습니다. 남쪽은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으며 총연장 230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가쿠레몬(숨은 문)은 쓰쓰이몬의 석축 그늘에 숨겨진 야구라몬으로, 공격해 온 적의 배후를 급습하도록 배치되었습니다. 딸린 망루와 함께 중요문화재입니다.
■ 니노마루 사적 정원
니노마루 사적 정원은 번주의 오모테고텐(표어전)과 오쿠고텐(오어전) 터를 1992년에 정원으로 정비한 곳입니다. 오모테고텐 터는 감귤류와 화초로, 오쿠고텐 터는 물과 자갈, 잔디로 옛 방 배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쪽의 린센테이에는 바위를 배경으로 한 연못과 폭포가 있고, 발굴된 큰 우물 유구도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엔입니다.
■ 사계절 이벤트
벚꽃은 예년 4월 초순경이 절정이며, 소메이요시노 외에 이른 품종과 늦은 품종도 있어 비교적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성산의 숲은 상록활엽수가 중심이라 단풍은 적은 편이지만, 가을에는 니노마루 사적 정원의 단풍나무(10~11월)가 볼만합니다.
정리
천수 최종 입장은 폐관 30분 전이며, 시노노메구치 역사에서 천수 매표소까지는 약 30분이 걸립니다. 천수와 니노마루 사적 정원을 함께 둘러본다면 시간 여유를 두고 가세요.
자주 묻는 질문
Photo: Jyo81 at Japanese Wikipedia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