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신판! 꼭 가봐야 할 치바현 관광지 3곳 | 역사와 매력

🕓 2025/3/17
#観光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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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간토 지역의 대표 사찰
  2. 다이후쿠지 가케칸논(大福寺 崖観音)|절벽 위에 자리한 절경의 관음당
  3. 스이고 사와라(水郷・佐原)|에도 시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역사적인 거리

반드시 방문해야 할 치바현의 관광 명소 3곳

ー 치바현(千葉県) 소개

치바현은 아름다운 태평양 해변, 풍부한 자연, 그리고 활기찬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나리타 공항이 위치해 있어 일본의 관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테마파크, 유서 깊은 사찰, 신선한 해산물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풍부합니다. 보소(房総) 반도의 웅장한 자연경관과 온난한 기후도 특징적이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씨 가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이 테마파크들은 연중 내내 운영되며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1.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간토 지역의 대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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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리타산 신쇼지의 매력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는 치바현 나리타시에 위치한 진언종 지산파(真言宗智山派)의 대본산으로, 1,08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대표적인 사찰입니다. 이 절은 939년, 헤이쇼몬의 난(平将門の乱)을 평정하기 위해 창건되었으며, 이후 많은 신도들의 깊은 신앙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새해 첫 참배(하쓰모데, 初詣) 명소로 유명하며, 정월(1월) 첫 3일 동안 약 300만 명의 참배객이 방문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입니다.

나리타산 신쇼지 경내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먼저, **1968년에 건립된 대본당(大本堂)**은, 매일 고마기도(御護摩祈祷)가 행해지는 신쇼지의 중심 법당으로, 본존은 **후도묘오(不動明王, 부동명왕)**입니다.
또한, 삼중탑(三重塔)과 인왕문(仁王門)은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조각과 장식은 꼭 감상해야 할 볼거리입니다.

더불어, 약 **165,000㎡(16.5헥타르)의 광대한 나리타산 공원(成田山公園)**에서는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나리타산 신쇼지는 그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사찰입니다.

 

 ● 나리타산 신쇼지의 역사

DALL?E 2025-03-08 11.17.00 - A traditional Japanese temple, Naritasan Shinshoji, located in Narita City, Chiba Prefecture. The scene features the grand temple architecture with in

나리타산 신쇼지는 치바현 나리타시에 위치한 진언종 지산파(真言宗智山派)의 대본산으로, 그 역사는 약 1,08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939년, 당시 일본을 혼란에 빠뜨렸던 헤이쇼몬의 난(平将門の乱)을 평정하기 위해, 스자쿠 천황(朱雀天皇)의 칙명을 받은 관조(寛朝) 승정이 간토 지역에서 부동명왕을 모시고 호마 기도를 거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란이 종식되었고, 이를 기념하여 ‘신쇼지(新勝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습니다.

이후 나리타산 신쇼지는 미나모토노 요리요시(源頼義)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 치바 쓰네타네(千葉常胤) 등 간토 지역의 유력 무장들로부터 깊은 신앙을 받아 번창하였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가부키 배우 초대 이치카와 단주로(市川團十郎)가 나리타산 부동명왕에 깊이 귀의하면서, 에도(현 도쿄)에서 ‘데카이초(出開帳, 출가이초)’라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나리타산 신쇼지는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도 신앙의 대상이 되었고, 현재에도 연간 약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사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나리타산 신쇼지의 교통 안내

  • 주소:〒286-0023 千葉県成田市成田1 (치바현 나리타시 나리타 1)
  • 자동차 이용:
    나리타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인근에 유료 주차장 있음
  • 전철 이용:
    JR 나리타역 또는 게이세이(京成) 나리타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분
  • 버스 이용:
    나리타 공항에서 나리타산 신쇼지 직행 버스 운행
  • Google 지도: : 成田山新勝寺(Google マップリンク)

 

 

 


2. 다이후쿠지 가케칸논(大福寺 崖観音)|절벽 위에 자리한 절경의 관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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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후쿠지 가케칸논의 매력

다이후쿠지(大福寺), 통칭 가케칸논(崖観音)은 치바현 다테야마시(館山市)에 위치한 사찰로, 후나가타야마(船形山)의 절벽 중턱에 세워진 주홍빛 관음당이 특징적입니다.

이곳은 다테야마만(館山湾)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장소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이즈 오시마(伊豆大島)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절경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음당에는 **치바현에서 가장 오래된 마가이부쓰(磨崖仏, 바위에 새긴 불상)**로 알려진 십일면 관세음보살(十一面観世音菩薩)이 암벽에 직접 조각되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 형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이 불상은 다테야마시의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많은 참배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또한, 천장에는 미나미보소(南房総)의 식물을 모티브로 한 108종류의 다채로운 천장화가 그려져 있으며, 사찰 전체가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 다이후쿠지 가케칸논의 역사

DALL?E 2025-03-08 11.16.53 - A scenic view of Daifukuji, also known as Gake Kannon, a Buddhist temple in Funakata, Tateyama, Chiba, Japan. The temple is built into a rocky cliffsi

다이후쿠지(大福寺), 통칭 가케칸논(崖観音)은 치바현 다테야마시 후나가타(船形)에 위치한 진언종 지산파(真言宗智山派)의 사찰입니다.

이 사찰의 기원은 서기 717년, **행기(行基)**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지역 어부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며 산의 암벽에 십일면 관세음보살을 조각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그 후, 텐다이종(天台宗)의 고승 엔닌(円仁, 자각대사)이 관음당을 세우며 본격적인 사찰로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후, 사찰이 진언종으로 소속이 변경된 경위는 명확하지 않지만, 에도 시대에는 에도 막부로부터 슈인장(朱印状, 영지 보장 문서)을 받아 그 지위를 확립하였습니다.

1653년 2월, 관음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슈인장과 귀중한 사찰 보물이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사찰 건물은 재건되었지만, 태풍과 간토대지진(関東大震災) 등 자연재해로 인해 여러 차례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의 관음당은 1925년 재건된 것으로, 2015년부터 내진 보강, 지붕 개량, 주홍빛 도장 작업 등의 대규모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2016년 7월부터 참배 접수를 재개하였습니다.

 

 ● 다이후쿠지 가케칸논의 교통 안내

  • 주소:〒299-1861 千葉県館山市船形835 (치바현 다테야마시 후나가타 835)
  • 자동차 이용:인근에 유료 주차장 있음
  • 전철 이용:JR 우치보선(内房線) 후쓰역(富津駅) 하차 후 버스로 약 20분
  • 버스 이용:후쓰역에서 ‘다이후쿠지(大福寺)’ 행 버스 이용 가능
  • Google 지도: 大福寺 崖観音(Google マップリンク)

 

 

 


3. 수이고・사와라(水郷・佐原)|에도 시대 정취가 살아있는 역사적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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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이고・사와라의 매력

**수이고(수향)・사와라(水郷・佐原)**는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풍부한 수로와 역사적인 거리로 유명합니다.

오노가와(小野川) 강변에는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지어진 상점과 창고들이 늘어서 있으며, 전통적인 경관은 ‘작은 에도(小江戸)’라고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지역은 간토 지방에서 최초로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重要伝統的建造物群保存地区)**로 지정되어, 역사적인 경관 보존과 활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에는 흙벽 창고형 상점가(蔵造り商家)가 많으며, 현재도 전통적인 가업을 이어가고 있어 **‘살아있는 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근대 측량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노 타다타카(伊能忠敬)’의 구가옥이 남아 있어, 당시 측량에 사용된 기구 모델 등을 전시한 자료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와라에서는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사와라 대축제(佐原の大祭)’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전통 축제 중 하나입니다. 여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되며, 화려한 장식의 야마호코(山車, 전통 수레)가 거리를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 수이고・사와라의 역사

DALL?E 2025-03-08 11.16.49 - A historical scene of Sawara, Chiba, Japan during the Edo period. The town flourished as a key transportation hub due to the Tonegawa River diversion

수이고・사와라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가토리 신궁(香取神宮)의 문전 마을로 번영하였습니다. 초기에는 농촌 마을로 형성되었지만, 점차 상업과 공업이 발전하면서 유통 중심지로 변화해 갔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시행한 도네가와(利根川) 동천(東遷) 공사로 인해, 사와라는 에도와 도호쿠(東北)를 연결하는 수운의 요충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에도보다 더 번창한 곳(江戸優り)’**이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번영하였으며, 주민들은 에도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도 독자적인 문화와 전통을 발전시켰습니다.

현재도 오노가와 강변과 가토리 가도(香取街道) 주변에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지어진 목조 마을 주택과 창고형 상점 건축물이 즐비하며, 1996년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사와라는 이노 타다타카가 입양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그의 구가옥과 기념관이 남아 있어, **‘지도 제작의 도시’**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 수이고・사와라의 교통 안내

  • 주소:千葉県香取市佐原 (치바현 가토리시 사와라)
  • 자동차 이용:인근에 유료 주차장 있음
  • 전철 이용:JR 나리타선(成田線) ‘사와라역(佐原駅)’ 하차, 도보 수 분 거리
  • 버스 이용:사와라역에서 시내 순환 버스 이용 가능
  • Google 지도: 水郷・佐原と小江戸の街並み(Google マップリン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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